이처럼 취업준비생들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 청년 일자리대책에서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신설했습니다.

‘청년구직촉진수당’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청년구직촉진수당’은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하고, 3단계에 진입하면 받을 수 있는 구직활동 지원금입니다. 3개월 동안 한 달에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단,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구직수당을 신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참여자격으로 인해 청년구직촉진수당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우선 금액과 기간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청년구직촉진수당은 30만 원 X 3개월로 총 90만 원까지 지원을 받았다면, 새롭게 신설된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50만 원 X 6개월로 총 3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액과 기간이 늘어난 만큼 취업 준비를 조금 더 여유 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참여자격이 확대되어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지 않아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졸업이나 중퇴 후 2년 이내의 청년들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졸업이나 중퇴는 대학교 이외에도 대학원이나 고등학교도 포함이 됩니다!

단,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구직활동계획서와 월별 구직활동 보고서를 제출하여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구직활동에는 면접, 자격증, 입사지원서 제출 등의 활동이 인정이 된다고 하니, 어렵지 않게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2019년 1월부터 신청할 수 있는데요. 신청방법과 구체적인 신청 시기는 이번 연도 하반기에 나온다고 하니 청년정책에서 가장 빠르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아쉽지만 중복으로 받으실 수 없습니다. 지역별 청년수당이나 경기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준비생의 구직활동을 돕는다는 목적이 같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기 때문에 중복수혜가 불가능합니다. 이 점만 기억해주세요!

기존의 제도와의 비교를 통해 곧 새롭게 나올 ‘청년구직활동지원금’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구직활동지원금을 통해 취업준비로 인해 마음고생 하는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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